걸 그룹 카라가 겨울요정으로 깜짝 변신했다.
카라의 멤버 한승연과 니콜, 강지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서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을 열창했다.
세 사람은 이날 무대에서 하얀색 의상을 입고 겨울 요정으로 변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라는 1993년에 발매된 '하얀 겨울'을 걸 그룹답게 귀여운 안무가 더해진 깜찍한 곡으로 색다르게 편곡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카라는 "오늘은 5명이 아닌 3명이 무대에 서서 떨린다"며 "하지만 관객 분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카라를 비롯해 클로버, 다이나믹 듀오&사이먼 디, 린, 임태경, 손호영, 나윤권 등이 꾸미는 '불후2'는 24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