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박진영·보아 "2라운드 더 기대"

문완식 기자  |  2011.12.24 11:18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양현석, 박진영, 보아 등 심사위원 3인방의 1라운드 오디션을 마친 직후 모습이 공개됐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1라운드 오디션이 모두 끝난 뒤, 솔직담백한 심사 소감을 털어놨다.

한 포철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3일 간의 대장정을 마친 심사위원들의 인간적이고도 진솔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하루 16시간 이상씩 3일간 치러졌던 강행군 오디션에 촬영장을 떠나는 심사위원 3인방의 얼굴은 초췌함 그 자체였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뛰어난 실력과 가능성을 보인 'K팝 스타' 오디션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양현석은 "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저희(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대기실에 모일 때마다 누구누구는 정말 괜찮지 않았냐. 이런 얘기를 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다음 무대에서 어떻게 할지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참가자들의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진영은 "갑자기 모든 피로를 잊게 하는 신인들 몇 명을 봐서, 그것 때문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오디션 심사를 맡은 보아는 극심한 피로감을 보이면서도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어려운 자리고, 특히 저는 사람을 뽑아본 적이 없다. 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두 분한테(양현석, 박진영)"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K팝 스타' 오디션은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에 한층 합격의 문턱이 높았다. 사실 1차 합격자가 예상보다 적어 제작진이 당황하기도 했다"라며 "2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들이 한 번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만큼, 더욱 구체적인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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