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영상 캡처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모델로 나선 '유기견 달력'이 2만 부가 판매되면 상의 탈의를 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효리는 자신이 모델로 나선 유기견 달력 팬사인회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많은 아이돌 달력에 대해 "아이돌 기획사들 돈 많이 벌잖아요. 제 달력을 사주시면 유기견을 도울 수 있고 좋잖아요"라며 유기견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실 트위터에 10만 부가 팔리면 팬들에게 공약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만 부도 못 팔 것 같다"며 새로운 공약으로 "2만 부가 판매되면 저도 제동오빠처럼 상의를 깔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2011년이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했던 한 해였다"며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라는 말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