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특별기획 부문 남녀 특별연기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제문은 '마이더스'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제문은 "부모님께 감사하다. SBS에서 두 작품을 했다. '마이더스'와 '뿌리깊은 나무'다. 훌륭한 작품을 하게 되어 기쁘고 상까지 받아서 감사하다"면서 "많은 스태프 감사드린다. 아내와 딸, 너무 사랑하고 건강해서 고맙다. 내년에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숙은 '천일의 약속'에서 호연을 펼쳤다.
이미숙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받지 않았던 특별연기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SBS를 문턱이 달토록 다녔다. 올해 뜻깊은 하나는 존경하는 김수현 작가님과 배우의 감성을 잘 끌어내주시는 정을영 감독님과 함께 해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지성과 최강희의 사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