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문자에...'청개구리 길?' 센스 답장

이정빈 인턴기자  |  2012.01.03 09:42
ⓒ출처=박진영 미투데이 ⓒ출처=박진영 미투데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리쌍의 길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2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리쌍의 길, 이놈 어쩌면 좋죠? 동생이란 놈이 형 새해인사에 답한 것 좀 보세요. 으이그" 라며 사진을 올렸다.


캡처된 사진에는 박진영의 진지한 새해 인사에 장난스럽게 답한 길의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박진영은 "십 년 전 담배를 끊고 150일 전 양주 소주를 끊고 80일전부터 어떤 술자리라도 세 시 반이면 무조건 집에 가고 오늘부턴 시가를 끊는다. 우리 모두 나이 들수록 지혜로워지자~ 2012 파이팅!"라며 의미 있는 신년 인사를 전송했다.


이에 길은 "십 년 전 담배를 두 갑으로 늘리고 150일 전부터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기 시작했고 80일 전부터 어떤 술자리에서든 세 시 반 전에 여자를 꼬시자던 나~ 우리 모두 나이 들수록 지혜로워질까? 사랑해 형~"라며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센스쟁이~ 그 메시지 보고 빵 터졌을 오빠 표정 생각나네요" "재치꾼 길! 그래도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두 분이서 이렇게 친한 사이일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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