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3개 코너 단장..주병진이 찾아간다

최보란 기자  |  2012.01.03 16:49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새로운 출연진과 3개 코너로 새 단장, 변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주병진 토크콘서트' 김정욱 CP는 3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3개의 코너로 구성을 새로이 했다. 현재 두 코너의 녹화를 마쳤으며, 남은 한 코너의 녹화를 곧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투입되는 코너는 연예인 출연자를 가급적 배제하고 전문가의 눈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시크릿'과 시의성에 맞는 인물을 통해 이슈를 파헤치는 '핫피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붉은 소파' 등 3개 이다.

오는 5일 새 단장 이후 첫 선을 보이는 방송에서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재수 교수가 '시크릿'의 게스트로, 이준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핫피플'의 게스트로 나선다.


코너의 변화 외에 출연진에도 변화가 있다. '시크릿'에서는 주병진과 더불어 개그맨 김태현과 장동민 모델출신 김새롬이 투입된다. '붉은 소파'는 주병진과 이병진이 함께 진행하게 된다.

특히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이번 변화는 비공개토크쇼로의 전환과 일반인을 직접 찾아가는 코너의 생성이 눈길을 끈다.


김CP는 "비공개로 전환한 것은 좀 더 밀도 있는 토크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앞으로는 스튜디오에 국한되지 않고 현장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매회 토크쇼의 배경도 변화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에 가서 할 수도 있고, 섬이든 해외든 갈 수 있다. 주병진이 직접 발로 뛰어 게스트를 찾아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드릴 것"이라며 "비록 300명의 청중은 없앴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여전히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토크 콘서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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