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출연자 박지민이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러브콜을 받아 눈길을 끈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K팝스타' 참가자 박지민은 미국의 유명 토크쇼 CBS 토크쇼 '더 토크'(The talk)로부터 출연요청을 받았다. 'K팝 스타' 제작진을 통해 박지민의 출연을 문의하는 등 박지민과 'K팝 스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
'더 토크'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영국계 음악 PD 샤론 오스본이 호스트로 고정 출현하는 프로그램. 샤론 오스본은 미국 락(ROCK)의 전설 오지 오스본의 아내이기도 하다.
'더 토크'의 섭외 요청에 박지민 측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지만, 일단 'K팝 스타' 오디션에 집중하고 싶다"며 정중히 거절의 의사를 전했다.
박지민은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K팝 스타' 4회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 3인방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박지민의 무대가 끝난 직후 뚜렷한 주관과 냉정한 시각을 가진 심사위원 3인방 양현석, 박진영, 보아 조차 만세를 부르며 극찬을 했을 정도.
특히 박지민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서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을 부르는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지면서, 박지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민의 무대 영상은 '아시아의 아델'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헐리웃 유명 배우 애쉬튼 커쳐는 팔로워가 900만 명에 달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민의 영상을 링크, "this is Amazing"이라는 멘트로 박지민의 뛰어난 실력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미국의 천재적인 소울 보컬리스트 에릭 베넷 또한 박지민의 무대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 한국어로 "한국에는 몇 가지 놀라운 재능이 있다"라며 박지민의 재능을 높이 샀다.
또한 '박지민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의 보도채널 CNN에 소개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CNN은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를 소개하며 어린 나이에 발군의 실력을 보인 참가자 박지민을 미국 오디션 스타 수잔 보일과 비교하며 격찬, 'K팝 스타' 열풍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