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구라, 고영욱, 양세형 ⓒ사진=스타뉴스
MBC 인기 프로그램 '몰래 카메라'가 설특집으로 부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설특집 '수상한 몰카 조작단'(연출 조욱형)은 요리 프로그램을 가장한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수상한 몰카 조작단'은 몰래 카메라 형식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녹화를 마쳤다"라며 "방송인 김구라, 고영욱, 개그맨 양세형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했다"라고 전했다.
'수상한 몰카조작단'은 과거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이경규가 진행하던 '몰래 카메라'와 형식은 유사하지만, 게임 형식을 도입해 더욱 복잡하고 치밀해 졌다.
제작진은 이미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나는 쉐프다'라는 제목 하에 녹화를 마쳤다. 촬영에는 방송인 김구라, 고영욱,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했으며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이 참여해 궁금증을 더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수상한 몰카조작단'의 담당PD인 조욱형PD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후문. 유재석은 개인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함께 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수상한 몰카조작단'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정규 프로그램화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