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 김종서가 tvN '오페라스타 2012'에 합류한다.
9일 tvN은 "김종서가 '오페라스타'에 합류해 생애 처음으로 오페라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국 지상파 I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포맷을 들여와 지난 2011년 4월 tvN을 통해 시즌1이 국내 방영됐다.
지난 시즌에는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등 8명의 도전자 중에서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종서는 "지난 시즌에서 신해철의 활약을 흥미롭게 지켜봤다"며 "록과 오페라는 발성과 호흡이 달라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로커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스타 2012'는 박지윤에 이어 김종서가 도전을 결정했으며, 이번 주 중 다른 출연자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페라스타 2012'는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