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가 신세경 효과를 톡톡히 봤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하이킥3'가 14.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의 12.5%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하이킥3'에서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스타로 떠올랐던 신세경이 카메오 출연했다. 신세경은 타이완 이민을 앞두고 상경한 시골 소녀 세경으로 출연, 지갑을 잃어버려 윤계상의 집에 더부살이하게 됐다.
신세경은 윤계상의 집에 지내는 동안 밥을 차리고 빨래를 하는가 하면, 안종석과 김지원의 공부를 도와주는 등 '식모 본능'을 발휘했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의 엔딩장면을 패러디해 향수와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