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임성균 기자 tjdrbs23@
OCN 수사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이하 텐)이 시즌 2를 예고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 주연 주상욱의 시즌 2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상욱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김계현 대표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시즌 2가 제작이 된다면 출연을 긍정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텐'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주상욱 역시 '텐'을 통해 큰 보람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텐'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 주상욱은 드라마에서 '테이프' 연쇄살인범을 잡는 '괴물 잡는 괴물'로 특수 사건 전담반의 팀장으로 연기를 펼쳤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마지막 회 분에서 범인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종영돼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주상욱이 시즌 2에서도 등장해야 시즌제로서의 제대로 된 면모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견해다.
한편 이 드라마는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이 매력적인 형사로 열연하며 웰메이드 수사극으로 극찬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