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tvN '오페라스타 2012'의 단독 MC로 낙점됐다.
tvN 측은 16일 엄지원이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2'의 단독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작년에 '오폐라스타 2011'을 매주 본방 사수했었다"며 "우승자 테이씨를 비롯해 매주 발전해 가는 가수들의 모습에 감탄했었다"고 전했다.
엄지원은 이어 "지난 시즌 손범수 아나운서와 이하늬 씨에 이어 단독으로 MC를 맡게 되어 매우 떨리고 긴장된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묘미와 생방송이 주는 긴장감을 잘 살려 매끄러운 진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엄지원 씨가 지닌 우아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와 '칸의 여배우'라는 아우라가 '오페라스타'와 잘 맞아 떨어졌다"며 "오페라스타에서 MC 엄지원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오페라스타2012'는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서바이벌 요소를 더욱 보강하고 무대도 더 화려하게 꾸민다.
이번 시즌에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이 오페라에 도전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등 8명의 도전자 중에서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하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