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이 SBS '자이언트'의 인연을 잊지 않고 같은 제작진이 만드는 '샐러리맨 초한지'에 우정 출연한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보석은 이날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 극중 진시황(이덕화 분)과 알던 사이인 국회의원으로 등장한다.
이번 출연은 정보석이 지난해 SBS '자이언트'에 극중 조필연으로 나온 것을 계기로 삼은 것. '자이언트'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친 작품이라 출연제의에 흔쾌히 응했다.
정보석은 "아쉽게 같이 작품은 하지 못하지만 작품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후원을 보냈다.
이에 관계자는 "출연제의가 조심스러웠지만 한 번의 제의에 바로 출연을 결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지난해 최고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린 '자이언트' 제작진이 뭉친 작품. 신약 개발을 둘러싼 대기업 간의 경쟁,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