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팔방미인 구혜선이 연출한 초단편영화 '당신'이 러시아에서 상영된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의 초단편영화 '당신'이 19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단편영화 특별상영회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당신' 초청은 모스크바에서 다양한 영화 상영회를 열고 있는 단체인 '쿨 커넥션스 아트 그룹이 한국단편영화 특별상영회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성사됐다. 상영회 중 지역 상영 작품으로 선정되면 모스크바 뿐 아니라 러시아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상영하게 된다.
구혜선의 '당신'은 남상미가 주연을 맡아 3분 가량으로 만들어졌다. 가족 간 소통이 없는 상황을 그렸다. 지난해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13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았다.
구혜선은 2008년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장편영화 '요술'과 '복숭아나무'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구혜선은 현재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