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왼쪽)과 세븐
가수 세븐이 빅뱅 태양의 도움 속에 일본 활동을 재개했다.
태양은 18일 일본에 발매된 세븐의 새 싱글 '섬바디 엘스(Somebody else)'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YG의 간판 프로듀서 테디와 공동 작업한 곡으로, 태양은 프로듀서로서 세븐의 컴백을 지원하게 됐다.
태양은 그간 빅뱅 및 자신의 솔로 앨범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타 가수에 곡을 준 것은 이번 세븐의 경우가 처음이다. 태양은 세븐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R&B 발라드를 선사했다.
4년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한 세븐의 신곡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신곡 '섬바디 엘스'는 발매 전 일본 최대 음반 체인 타워레코드 예약판매 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스타뉴스에 "현재 세븐은 일본에 머물며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방송 및 잡지 인터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은 지난 7,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YG패밀리 콘서트'로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