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 될, <드림하이2>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들을 모두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이 다시 한번 모두 뭉쳤습니다.
지난해 연기돌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드림하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지난 17일 열렸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미리 만나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드림하이2 돌아이와 아이돌입니다."
드라마의 배경은 한때 최고의 예술 사관학교로 이름 높았던 기린예고. 어느 날 학교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에 인수되고 기린예고에 고난의 시대가 찾아오게 되지요.
"저 정말 노래 잘하거든요 후회하실 날이 오실거예요."
기린 예고를 지키기 위해 기린예고 오합지졸 아이들과, 최고의 아이돌들은 생존을 위한 진검승부를 시작하는데요.
"왜 음악가지고 잘난 척을 해? 아이돌한테 자격지심 있어?"
"주접 그만 떨고 이제 그만 꺼져줬으면..."
과연 기린예고에는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요?
새롭게 방송될 드림하이 시즌2에서 공동 제작과 함께 코믹 캐릭터 양진만 역할로 다시 돌아온 박진영씨.
"1에서는 제가 짝사랑하는..이번에는 형태가 바뀝니다. 행복한 일이 생깁니다."
드림하이 시즌2가 전편과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최고의 아이돌 vs 기린예고 학생들의 팀 대결이라는 점인데요.
가장 먼저 기린예고의 허풍쟁이 문제아 역에 정진운씨.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첫 연기도전이 부담스럽기도 할텐데요?
"첫 연기 도전이기 때문에 가수로 활동할 때와 카메라와 분위기에 다른 점들이 많기에... 익숙하지려고 노력한다...연기와 음악,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
진운씨와 마찬가지로 <드림하이2>에 출연하는 배우들 대부분이 첫 연기도전이라고 하네요.
극중 팀 베틀에서 아이돌팀의 나나역할을 맡은 씨스타의 효린양도 연기가 처음인데요?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서 부담이 크다. 보시는 분들이 제 연기를 불편해 하실 수도 있고, 많이 부족하구나...모자르다고 하실 수도 있는데, 애교도 봐 달라."
연기가 처음인 아이돌 가수들이 긴장한 만큼 아이돌 가수들과 연기해야 하는 배우도 긴장하긴 마찬가지. 특히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아이돌들과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영화 <써니>의 강소라씨, 아이돌과의 연기호흡, 어땠나요?
"저는 제가 배우이기 때문에 처음 가수분을 봤을 때는 많이 신기했었다. 앞으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미 연기돌로 잘 알려진 그녀, 티아라의 지연씨. 자신이 맡은 역 소개 한번 부탁해요. 그녀는 촬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누구와 가장 많이 친해졌을까요?
"제이비(JB)'와는 많이 친해졌고, 동갑이라서 편하게 말 놓고 지낸다. 시우 오빠도 많이 친해졌어요...아무래도 같이 촬영을 많이 한 제이비가 가장 저를 많이 챙겨준 것 같다..."
출연자 모두들 서로를 조금씩 알고 있어 만남이 어색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요.
"효린과는 음악프로에서도 만났고, 에일리 언니와는 처음 봤는데요 너무 밝고 착하고 귀여워서 너무 좋아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는 JB, 또래들과의 촬영이라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을 것 같은데요, 어땠나요?
"호흡은 아무래도 같은 아이돌 역할에 동갑이다 보니까 서로 공감되는 것도 많아서 호흡은 잘 맞는 거 같다."
시즌 드라마로 <드림하이 시즌1>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드림하이 시즌 2>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는 건가요?
"차별화 전략이라고 하기보다는 일단 구성 자체가 다르고 캐릭터 들이 더 진정성이 있어졌다..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고..1보다는 좀더 화려하고 퍼포먼스가 많아서 시각적으로 좋은 그림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최근 스타들이 이색 공약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진운씨가 <드림하이 2> 대표로 공약 하나 거는 건 어떨까요?
"된다면 1시간 20분짜리 공연을 하겠다고 길거리에서.."
최고의 아이돌에서 음치까지, 보다 다양하고, 보다 화려해진 캐릭터들로 무장한 <드림하이 시즌2>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열정적 도전. 곧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