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육아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SBS 라디오 '붐의 영스트리트'의 특집 오픈스튜디오 '불타는 클럽 1999'에 출연한 개코는 "아기 아빠가 된 후 가장 달라진 점이 뭐냐"는 MC붐의 질문에 "밤에 잘 깨는 아이 때문에 잠을 못 자 스케줄을 다니면서 힘들다"고 전했다.
개코는 "타이거 JK형도 아이가 생긴 후, 정신이 없어서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며 "JK형이 나에게도 '너도 앞으로 전화를 잘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육아 동지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개코는 "특히 타블로, 강혜정 커플이 아들 키우는 데 도움을 많이 준다"며 "강혜정씨가 시간을 들여,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물품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줬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코는 지난 5월14일 5년간 교제를 해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개코의 아내는 미국에서 회계학을 공부해온 재원으로, 개코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9월에는 아들 '리듬이'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