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6년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랐다.
코요태는 20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했던 말 또 하고'로 1위 후보가 됐다. 코요태가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2005년 1월 MBC '음악캠프'에서 '빙고'로 1위에 오른 뒤 6년 만이다.
코요태는 '뮤직뱅크'에서 티아라의 '러비더비'와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코요태는 1998년 데뷔해 14년이 넘게 활동하는 혼성그룹. '순정'을 비롯해 '미련' '실연' '비몽' '패션' '디스코왕'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1위 후보에 오른 '했던 말 또 하고'는 히트곡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브레이브사운드 프로듀서 코끼리왕국의 공동작품이다.
멤버 김종민은 "코요태는 역시 셋이어야 완벽하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완벽한 3인조 코요태의 활동,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