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속에 연장 방송에 돌입한 '오작교 형제들'이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은 25.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기록한 27%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 '오작교 형제들'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은(유이)은 태희(주원)와 헤어지겠다며 이별을 선언했고, 자은은 눈물을 흘렸다. 인호(이영하)의 등장에 태희 역시 이별결심을 굳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은 10.4%,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는 14.1%,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은 10.1%, 특별기획 '폼나게 살거야'는 8.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