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빈' 아이유, 암기의 여왕 등극 '화제'

이경호 기자  |  2012.01.24 11:20


가수 아이유가 조선시대 임금계보를 술술 외워 암기의 여왕에 등극했다.

아이유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세자빈 프로젝트-왕실의 부활'에 출연, 세자빈이 되기 위해 12명의 여자 아이돌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암기 실력을 뽐낸 것.


그는 이날 방송에서 2단계 관문인 '갈력진능'을 통해 암기실력을 과시했다.

조선시대 임금 계보를 외워야 하는 미션을 받자 '아.나.소'(아이유, 나르샤, 소진)팀의 나르샤와 걸스데이 소진이 각각 한명씩 임금을 외운 뒤 아이유에게 나머지 암기 미션을 넘겼다.


아이유는 당황하지 않고 조선시대 임금의 계보를 완벽하게 외워 보이며 다른 아이돌 멤버들과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의 암기 실력이 전파를 탄 이후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최종미션까지 통과해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세자가 개그맨 김지호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적잖이 당황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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