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PD "中판 '런닝맨', 표절의혹 경위 파악할 것"

이경호 기자  |  2012.01.24 12:3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중국의 한 예능프로그램이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표절했다는 다수 네티즌의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런닝맨' 연출자 임형택PD가 입장을 밝혔다.


임형택PD는 24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런닝맨'의 포맷, 방송 수출 등과 관련해 중국 측과 논의 한 바 없다"고 밝히며 "현재로선 섣부르게 표절을 했다고 말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다수 네티즌의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예능프로그램은 '급력 일요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인터넷 상에 해당 프로그램 녹화 모습이 공개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초 방송된 '런닝맨' 행거레이스와 유사한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런닝맨'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초에도 표절의혹을 사며 논란이 된 부분으로, 1년 뒤에 또다시 똑같은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임형택PD는 "지난해 초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표절 의혹이 있었고, 이미 제작진이 인지 했던 바다"면서 "향후 '런닝맨' 표절의혹과 관련해 자료가 더 나온다면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임PD는 더불어 "'런닝맨' 표절의혹은 경위를 파악한 후 회사 측과 대처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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