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악플러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규리는 24일 오후 여러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게 악플을 퍼붓자 RT(다른 사람이 트위터에 쓴 글을 똑같이 다시 트윗해 주는 기능)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해당 악플을 공개했다.
앞서 박규리는 지난 22일 방송된 오후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친한 친구인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를 남겼고, 이를 두고 기성용의 팬으로 추정되는 몇 네티즌들이 트위터를 통해 박규리에게 악플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박규리 알아서 해. 내 친구들 기성용 팬들이 때린데, 악플 쓰고 자살시킴. 너 가만 안둔데 성형 중독자에 왕따 불쌍하다"등의 내용이 담긴 악플을 남겼다.
박규리는 이를 두고 "열등감을 표현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이지만 전 2012년에도 제 갈 길을 갑니다. 새해에는 이런 거 쓸 시간에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웁시다"라고 말하며 악플러 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 "아 참 열등감이라는 단어에 혹시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그 단어는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단어가 아니에요. 말 그대로 생각의 표현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