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김태우(왼쪽부터), 손호영,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사진=김태우 트위터
그룹 god의 재결합설이 일고 있는 가운데 멤버 김태우의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샾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들은 바 없다"며 "회사 차원에서는 이야기가 전혀 오고 간 게 없고, 정해진 것도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한 매체는 god가 7년 만에 재결성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연말부터 각 소속사들이 god 새 앨범 발매와 콘서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김태우와 데니안의 소속사 관계자가 만나 구체적인 발매 계획도 잡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우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끼리 가볍게 이야기가 오고 갈 수는 있겠지만, 구체적인 재결성에 관해서 회사 측이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지난 1999년 데뷔한 god는 히트곡 '거짓말' '보통날' '길' 등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4년 윤계상이 탈퇴한 후, 7집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에는 김태우의 결혼식에 멤버 전원이 하객을 참석해 여전한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