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성동구청 인터넷방송국의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성동구청 인터넷방송국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익근무중인 김희철이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방송되는 구내방송의 DJ로 발탁됐다”며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김희철은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마다 구청의 라디오 DJ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철이 진행을 맡게 된 ‘휴식이 있는 공간 보이는 라디오’는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구내음악 방송으로 성동구 관련 소식과 직원들의 사연을 전한다.
김희철은 첫 방송에서 “프로그램의 이름을 ‘김희철의 성동 카페’로 지었다”며 자신의 팬이 올린 사연을 읽으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김희철은 첫 방송 당시 오랫동안 라디오DJ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입담을 과시했으며 ‘쏘리 쏘리’와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를 연속해서 들려주는 선곡 센스를 보였다.
해당 방송은 성동구청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김희철이 진행한 지난 20일 방송은 26일 현재 5600의 조회를 기록하며 200여회인 평균 조회 수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해 9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