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기, 옷맵시 좋은 男스타?.. "차승원과 정우성"

임승미 인턴기자  |  2012.01.27 00:35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옷맵시가 가장 좋은 남자 스타로 차승원과 정우성을 지목해 눈길을 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패션 짝꿍' 특집으로 배우 변정수, 개그우먼 김효진, 가수 서인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김성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의 "남자 스타 중 스타일링을 하고 나서 제일 뿌듯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정윤기는 거침없이 "차승원"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윤기는 "차승원은 저에게 일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사람"이라며 "차승원은 바지를 입어도 바짓단을 안 줄일 때가 있다"며 "수선비가 들지 않은 배우"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패션 짝꿍 특집으로 하얀 정장을 입고 나온 G4의 김준호는 차승원과는 반대로 바짓단을 한 뼘이나 줄이고 나와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에 허경환은 "(바지 수선비는) 국가에서 대줘야 한다"고 말해 폭소 캐 했다.

이어 정윤기는 "정우성 또한 멋진 옷맵시를 자랑 한다"며 "방송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은 정우성은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챙기는 최고의 신사"라며 정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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