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택(35)이 2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1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김용희가 맡았고 축가는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야구단'이 부른다.
윤택은 지난해 말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신 천사 아냐?'라고 물을 정도로 늘 베풀고,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심도 많고, 신앙심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사랑 변치 않고 가꿔나가겠다"라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윤택은 지난 2003년 SBS 공채개그맨 6기로 데뷔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택아' 코너에 출연, 인기를 끌었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2'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