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슈퍼디바·보이스..신상 오디션들이 온다②

최보란 기자  |  2012.01.28 09:46


2012년에도 오디션 열풍은 계속된다!

지난해 '슈퍼스타K 3', '위대한 탄생', '기적의 오디션'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 올해 역시 예비 스타들을 위한 꿈의 무대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와 같이 장수 프로그램의 새 시즌 뿐 아니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오디션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디션 홍수 속에 당당히 출격을 선언한 만큼 색다른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 기대된다. 새해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오디션계의 뉴페이스들을 만나보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4'

오는 28일 온스타일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4')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09년 시즌1 방송 이후 2010년 시즌2, 2011 시즌3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는 '프런코'는 본고장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버전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한류스타' 원더걸스, 연예계 대표적 패셔니스타 신민아와 한혜진이 특별 게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도전자들에게 미션을 의뢰하거나 해당 미션의 심사위원으로도 출연, 도전자들의 작품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프런코4'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디자인 콘셉트카,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신진 디자이너들에 꿈의 무대인 2012 F/W 서울패션위크에 오르고 서울시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페라스타 2012'

2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tvN '오페라스타 2012'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국 지상파 I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포맷을 들여와 지난 2011년 4월 tvN을 통해 시즌1이 국내 방영됐다.

지난 시즌에는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등 8명의 도전자 중에서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즌에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 8명이 출연한다.

'강마에' 서희태와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유럽이 인정한 테너 조용갑이 가수들을 지도할 멘토로 활약한다.

Mnet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2월 10일 오후 11시 첫 공개된다.

특징은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는 점. 또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의 한 팀이 돼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간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CJ E&M 측은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경우 엄밀히 말하면 오디션이 아닌 보컬 서바이벌"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는 실력자들의 '나는 가수다'라고 보면 된다. 150명 정도가 블라인드 오디션을 볼 자격을 얻는다. 노래를 아주 잘하는 일반인도 참여하지만, 뮤지컬 가수나 미사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무명 가수 등 준프로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김진표가 MC로 나서며, 가수 신승훈과 강타, 리쌍의 길, 백지영이 가수지망생들을 위한 열혈 코치로 활약한다.

우승자에겐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닛산 큐브 자동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이와는 별도로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스페셜한 기회가 제공된다.

tvN '슈퍼디바 2012'

'슈퍼디바 2012'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tvN의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 TV 프로그램의 주시청자 층인 주부가 직접 주 무대에 선 케이스는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데뷔시켜준다.

토너먼트 방식을 방송 최초로 도입,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매 번 두 팀 중 한 쪽은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룰을 적용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도전자들의 숨 막히는 순간들을 통해 시청재미도 극대화 한다는 게 제작진의 방침이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예정으로 1월 28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대규모 지역 예선에 돌입하며,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팀의 합격자들은 16강부터는 드디어 서울 본선무대에서 화려한 생방송 무대를 꾸민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 원을 받게 된다. 우승 상금 외에도 고급 세단, 해외여행권, 고급 생활가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노래를 잘하는 지인을 추천한 사람에 대한 포상도 있다. 추천한 지인이 우승할 시에는 무려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8강 진출 시 100만원 등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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