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강호동, 근황 공개 "고생 많습니다"

이경호 기자  |  2012.01.30 10:54
사진제공=Y-STAR 사진제공=Y-STAR


칩거에 들어간 강호동의 근황이 전해진다.

케이블 채널 Y-STAR는 30일 오전 방송될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지난해 9월 잠정 은퇴를 선언으로 시청자 곁을 떠난 강호동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아내와 외출 중인 강호동을 만났다. 그는 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패딩 점퍼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강호동은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갑작스런 만남에도 불구하고 취재진에게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특히 강호동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가족과 함께 있으니 배려해 달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자리를 떠나면서도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억양을 담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건넸다.

강호동은 지난해 탈세 관련 의혹으로 잠정 은퇴했다. 최근에는 복귀를 기원하는 광고가 버스에 실리고, 선배 개그맨 이경규와 만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강호동의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생방송 스타뉴스'와 강호동과의 단독 인터뷰는 30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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