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꽃미남 군단온다..'닥꽃밴'5人 매력분석

최보란 기자  |  2012.01.30 12:12


시청자들의 '눈은 번쩍 귀는 쫑긋 말초신경은 아~'하게 만들 또 하나의 '꽃미남' 군단이 몰려온다.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연출 이권)는 성준, 인티니트 엘, 메이트 이현재, 유민규, 김민석, 정의철 등 풋풋한 꽃미남들로 무장하고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자유분방한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 폭주하는 젊음,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터프하지만 설레는 사랑 등 꽃보다 예쁘지만 한없이 거친 꽃미남 주인공들의 무한질주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그야말로 넘치는 꽃미남 꽃미녀의 등장 및 색다른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안구정화와 귀정화를 제대로 할 태세. 스태프 역시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이권 감독과 이영훈 촬영감독,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이재학 음악감독 등 베테랑들이 뭉쳐 기대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이끌 고교생 밴드 '안구정화'의 5명 꽃미남들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주목받은 성준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권지혁 역할로 낙점됐다. 매사에 무심한 듯 보이지만 무대 위에만 오르면 야수처럼 변신한다. 소울메이트 병희(이민기 분)의 뮤즈, 임수아(조보아 분)와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더 이상 세상일에 무심한듯하던 눈빛도 달라진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엘이 기타리스트 이현수 역으로 출연한다. '안구정화'에서 시크함을 담당. 예쁜 외모와 달리 일명 '개치동 얼음프린스'로 불릴 만큼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다. 타고난 기타실력이 수준급이지만 지혁과 병희에 가려져 밤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또한 실제 드러머로 이름을 알리며 최근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재가 과묵한 꽃드러머 장도일 역으로 나선다. 미국계 혼혈가수인 이현재는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준비된 신인 유민규가 베이스 김하진 역을 맡아 활약한다. 밴드를 하는 이유가 '여자를 꼬시기 위해'라고 말할 만큼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


'슈퍼스타K3'에서 귀여운 외모와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인상을 남긴 김민석이 키보드 담당 서경종 역으로 캐스팅됐다. 언제나 생글거리는 얼굴에 애교만점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이민기가 '안구정화'의 리드보컬 주병희 역으로 특별 출연 꽃미남 군단을 이끈다. 또한 정의철이 명문 정상고의 자타공인 프린스이자 스트로베리 필즈의 리드보컬 유승훈 역으로 열연한다.

이들 모두의 중심에 서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여주인공으로 신예 조보아가 낙점됐다. 조보아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지만, 그로인해 꽃미남 군단 '안구정화'의 뮤즈가 되는 행운의 인물 임수아를 연기한다.

이 처럼 화사한 출연진에도 불구,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단순한 꽃미남 꽃미녀들의 청춘 로맨스를 거부한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단순히 재벌집 아이들의 꽃피는 사랑이야기는 배제하고 사실성에 기반 하고자 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10대가 꿈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젊은 날에 미련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이 아이들을 통해서 희망적인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제약도 많이 걸리고 부딪히는 일도 많지만 이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부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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