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호동과 이별여행 없이 종영

문완식 기자  |  2012.01.30 15:25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결국 강호동과 이별여행 없이 종영하게 됐다.

'1박2일' 연출자 나영석PD는 30일 스타뉴스에 "강호동씨와 이별여행은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강호동의 전격적인 잠정은퇴선언 당시 나PD는 "멤버들과 강호동씨와 마지막 이별여행을 기회가 된다면 추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5년 가까이 '1박2일'은 이끈 강호동의 '이별여행'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나PD는 "당시와는 또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라면서 "본인이 방송에서 잠정은퇴를 선언했는데 굳이 나와 달라고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씨측에 그 부분에 대해 요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나PD는 오는 2월 10일 있을 마지막 녹화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라면서 "오늘(30일)부터 마지막녹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1박2일'은 오는 2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3월 4일부터 여행로드버라이어티 형식의 후속프로가 방송 예정이다.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등 기존 '1박2일' 멤버들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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