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넝쿨째..'서 이본과 17년만에 재회

전형화 기자  |  2012.02.01 08:20


가수 김원준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합류한다.

김원준은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25일 첫 방영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왕년의 인기가수 윤빈 역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김원준이 연기 활동을 하는 것은 2010년 드라마 '폭풍의 연인' 이후 2년만이다.


김원준이 연기할 윤빈은 여고생 부대를 이끌고 다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90년대 반짝 인기가수. 원빈, 현빈도 울고 갈 ‘원조 빈 오빠’로 유명세를 떨쳤던 윤빈은 벌이는 없고 씀씀이만 커져서 결국 옥탑방까지 이사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윤빈은 소싯적 자신의 팬이었던 옥탑방 주인집 딸 일숙(이본)을 만나게 되고 알콩 달콩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는 것.

김원준과 이본의 재회 또한 관심을 모은다. 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두 사람은 1995년 드라마 '창공'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으로 17년만에 재회하게 된 셈.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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