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스타뉴스
가수 김범수가 미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LA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범수는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시어터스에서 미국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7000여 현지 팬들과 만났다. 김범수의 '겟올라잇 쇼'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해외 첫 단독 콘서트다.
지난해 전국투어를 펼친 김범수는 이번 LA공연에서 MBC '나는 가수다' 경연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옮겼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다양해진 무대 구성과 가창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방송에서 보여준 감동을 해외 팬들에 그대로 전달했다.
2일 오전 LA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김범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미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나는 가수다' 청중평가단처럼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무대를 지켜봐준 팬들을 보며 벅찬 감동을 받았다"라고 공연 분위기를 전했다.
김범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최다 유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범수 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7000명이 유료 관객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 가수가 노키아 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 이래 최다 관객이라고 들었다. 만족스런 콘서트였다"고 전했다.
김범수의 LA 콘서트는 미국 교민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나는 가수다'를 접한 해외 교민들이 현지에서의 공연을 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소속사가 적극 콘서트를 추진, 성사됐다.
지난해 방송, 콘서트 등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김범수는 LA공연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약 3개월간 휴식을 취하며 다음 콘서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범수는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 등 12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겟올라잇 쇼'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