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이효리측 사전동의 받아 제작"

김현록 기자  |  2012.02.03 16:03
ⓒ안은나 인턴기자 coinlocker@ ⓒ안은나 인턴기자 coinlocker@


이효리가 단골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홍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 논란이 인 가운데 MBC에브리원 측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효리씨가 다녔다는 가게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전 이효리 측 관계자들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았으며 조율을 통해 일부 내용을 바꾸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근거 없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법은 없다. 이효리가 갔던 가게들인 것은 확실하나 단골집이라는 단어에 이효리씨가 거부감을 느꼈을 수는 있을 것 같다"며 "경위를 더 파악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MBC에브리원이 6일 오후 방송되는 '대박코드 777'에서 자신이 자주 간다는 김밥집, 곱창집, 브런치 레스토랑, 가로수길 주얼리 가게, 피부과 등을 소개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3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내 단골집?? 가로수길 주얼리샵 말곤 다 처음듣는데구만. 이런걸로 순진한 사람들 낚지 맙시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이효리는 "다시마김밥은 들어본 적도 없으며 곱창집은 고기 먹던 1년전 후 안 가보구 갤러리가 있는 브런치 먹는 곳은 나도 궁금하고 애기 피부로 돌려준다는 피부과는 제발 번호 좀 알려주세요~ 이런 거 왜 뻥치치? 뭐 받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글을 쓴 뒤 약 30분 뒤에는 "수소문 결과 제가 가끔 다니는 피부과가 맞대요"라며 "죄송. 근데 난 왜 어른피부일까 음"이라고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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