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신민아·김연아..★들은 '프런코'를 좋아해

최보란 기자  |  2012.02.04 10:12


김태희 한고은 씨엘 이승연 타이거JK 윤미래..스타들이 '프런코'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스타일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4')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신민아, 한혜진, 원더걸스, 피겨 여왕 김연아 등 호화 게스트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시즌1 방송 이후 2010년 시즌2, 2011 시즌3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는 '프런코'는 매 시즌 시청자들도 예상 못한 스타들의 출연으로 흥미진진한 패션 대결을 펼쳐왔다.

시즌 1 당시에는 배우 이승연이 평소 절친한 친구인 이소라의 부탁을 받고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의상을 디자인하는 미션을 위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승연은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사업가로서 날카로운 평가와 따뜻한 조언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스타 게스트들의 향연은 시즌2에서도 이어졌다. '프런코' 시즌 2에서는 이혜영과 서인영,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출연해 참가자들의 의욕을 북돋았다.


이혜영과 서인영은 패션 브랜드 CEO이자 패셔니스타로서의 노하우를 가지고 스페셜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혜영은 예리한 지적과 냉정한 평가를 쏟아내며, 매서운 심사위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슈어홀릭'으로 유명한 서인영 또한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가, 날카로운 심사평을 쏟아 냈다. .

타이거JK는 자신의 아내 윤미래를 위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이라는 특별한 미션과 한께 심사위원으로도 깜짝 출연했다. 타이거JK는 남다른 디자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심사평을 내놓으며 도전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방송에서는 우승자 정미영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윤미래와 이를 행복하게 바라보는 타이거JK의 모습도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시즌이 거듭될 수록 스타들의 출연도 더욱 풍성해 졌다. 시즌3에서 도전자들은 미녀스타 김태희로부터 자신의 봄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위해 의상 디자인을 직접 의뢰받아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뮤즈로 의상을 디자인한다는 사실에, 도전자들 모두 들뜬 분위기 속에 더욱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태희가 직접 권순수의 우승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의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즌3에서는 씨엘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씨엘과 제레미 스캇은 도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날카롭고 매서운 평가를 쏟아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00억원 상당의 최고급 보석을 모티브로 여배우를 위한 드레스를 디자인하라'란 미션과 함께 출연한 한고은도 명쾌하고 신랄한 독설 심사평으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배가 시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즌3에서는 스타 게스트 뿐 아니라 디바 출신 김진이 직접 도전자로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진은 아쉽게 파이널 컬렉션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프런코' 출연을 계기로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 같은 스타들의 특별 출연은 '프런코'의 시청률 상승에 큰 작용을 했다. 일반인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자칫 단조로운 구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게스트들의 출연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신선함을 더했다.

스타들 또한 '프런코' 출연을 달가워하는 반응이다. 유명 브랜드나 기존 의상들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낼 수도 있고, 명품이 아닌 열정 가득한 디자이너 지망생의 의상을 입음으로써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니 1석2조라는 평가다.

'프런코4' 역시 신민아, 한혜진, 원더걸스,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한 톱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