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엄마 되지 못한 것·대입 포기 후회'"

길혜성 기자  |  2012.02.04 11:34
안문숙 <사진제공=JTBC> 안문숙 <사진제공=JTBC>


개성파 배우 안문숙이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대해 고백했다.

4일 오전 JTBC에 따르면 안문숙은 최근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녹화에서 안문숙은 자신의 인생에서 대학 입학을 스스로 포기했던 일 및 엄마가 돼보지 못한 일을 후회된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으며 겪었던 심리적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문숙에 따르면 어머니 검진 차 갔던 병원에서 자신도 건강검진을 받았고, 뇌에 이상이 발견됐다. 안문숙은 "뇌사 판정을 받고, 별 생각이 다 들었다"라며 그 뒤부터는 끌어안고 지냈던 것들을 하나 둘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기 시작했다고 털어 놓았다


안문숙은 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과거 군기 반장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과거 선배들의 요구로 인사를 하지 않는 등 버릇없는 행동을 한 후배들에 충고를 하는 군기반장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인에게 후배들의 잘못을 이르던 선배들이 오히려 뒤에서는 "쟤(안문숙)는 원래 그래~"라며 혼난 후배를 달래주는 모습을 보고 억울한 생각이 들어 이후부터는 절대 군기를 잡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안문숙이 출연한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은 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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