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가수 적우가 팬들의 추천으로 자신의 마지막 경연곡을 정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최근 휴지기를 선언한 프로그램의 시즌 1 마지막 경연을 위한 중간점검이 공개됐다.
중간점검을 앞두고 공개된 13라운드 2차 경연 미션은 '내게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 부르기'. 가수와 매니저들은 각자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돌아봤다.
이 가운데 적우는 자신의 특별한 사람으로 가수 생활을 응원해준 가족과 팬클럽을 꼽았다. 적우와 매니저 김숙은 고민 끝에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이 추천해 준 곡을 부르기로 결심했다.
팬들이 추천한 곡에는 '무인도', '혼자만의 사랑',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 등 다양한 곡명들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적우는 故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곡했다.
적우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팬이 두 배로 늘었다. 또 어딜 가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 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적우는 '나는 가수다'가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휴지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최근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나는 가수다'는 6일 13라운드 2차 경연 녹화를 끝으로 시즌2 기획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