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꽃밴', 女心잡았다..女시청자 3명중 2명 시청

최보란 기자  |  2012.02.07 12:01


케이블채널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밴드 안구정화가 새로운 리더를 맞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3부에서는 새 리더 권지혁(성준 분)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힘입어 이날 방송은 평균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0대 여성시청층에서는 최고시청률 2.5%를 돌파했으며, 시청점유율은 최고 69%를 웃돌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케이블 TV를 본 10대 여성 3명 중 2명은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시청한 셈. 특히, 10대 남녀, 20대 여성 시청률은 3주 연속 시청률 1위에 오르며 10~20대 젊은 시청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유가구, tvN, 엠넷, 올'리브, 온스타일 4개 채널 합산)


이날 방송에서는 병희(이민기 분)의 예기치 않은 갑작스런 죽음에 망연자실한 안구정화 멤버들의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고교 락페스티벌 출전을 몰래 준비 중이었던 병희의 비밀 계획을 알아 챈, 지혁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멤버들을 규합하며 새로운 안구정화를 재건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록 페스티벌에 출전하기로 한 다섯 멤버들이 스트로베리 필즈의 텃세에 맞서 무사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이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민기에 이어 새롭게 리더에 오른 ‘성준’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터프한 매력을 내세우며 차세대 감성남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아 냈다. 분노 연기뿐 아니라, 슬픔을 절제한 숨죽인 오열 까지, 풍부한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는 평가다.

뿐 아니라, 3화 방송 후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새리더 성준 너무 멋있어요. 완전 팬 됐어요” “안구정화가 앞으로 락페스티벌에 출전할 수 있게 될지 너무 기대된다. “이민기의 죽음에 슬퍼하는 안구정화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따라 울었다” “안구정화와 스트로베리 필즈의 밴드 대결 너무 기대되요”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7일(화) 밤 11시 4화 방송에서는 정상고의 엘리트밴드 ‘스트로배리 필즈’가 ‘안구정화’와 같은 락 페스티벌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구정화VS스트로배리 필즈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과연 1차 연습실 배틀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극본 : 서윤희, 연출 : 이권, 제작: 오보이 프로젝트)는 꽃보다 아름답지만 한없이 거친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락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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