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WE의 만두(왼쪽부터) 로지 강한 마초 ⓒ사진=임성균 기자
신예 혼성그룹 WE(위)가 그룹 언타이틀 출신 유건형과 서정화의 곡으로 3개월 만에 컴백한다.
7일 WE의 소속사 엔터102에 따르면 WE는 오는 21일 데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은 90년대 인기그룹 언타이틀이 오랜 만에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작곡은 1999년 언타이틀 해체 이후 작곡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건형이 맡았고, 작사는 서정환이 맡았다.
WE는 이번 컴백을 통해 최신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에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이 적절히 가미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WE는 지난 1994년 DJ. DOC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창렬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특히 WE는 멤버 각자가 전문 댄서, 래퍼, CF모델,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바 있어 퍼포먼스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WE의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하면서도 신나는 노래로 채워 넣었다"며 "DJ DOC느낌이 나면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E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비가'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