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남윤호 인턴기자
가수 린이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인기를 등에 업고 미국 빌보드 K팝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주차)에 따르면 가수 린(Lyn)이 부른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가 'K-팝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 17일 공개됐으며 2월 1주차에서 티아라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린은 2주 연속 1위라는 기쁨을 맛봤다.
린에 이어 가수 세븐이 '내가 노래를 못해도'로 2위에 올랐다.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세븐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깊은 여운이 남는다.
3위는 티아라가 차지했고, 이어 FT아일랜드, 비스트, 케이윌, 미료, 효린, 용준형, 써니힐 등이 차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빌보드 K팝 차트에는 컴백한 가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에 이어 솔로들의 활약도 여전히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