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디바' 휘트니 휴스턴 사망..원인 장소 불명

전형화 기자  |  2012.02.12 10:18


세계적인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해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2일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의 대변인은 휴스턴이 11일(현지시간) 항년 4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이나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휘트니 휴스턴은 2010년까지 에미상 2회, 그래미상6회, 빌보드 뮤직어워드 16회 수상 등 총 415번의 상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성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슈퍼스타다.

휴스턴은 1992년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1994년 열린 그래미 상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앨범의 리드 싱글이였던 "I Will Always Love You"는 여자 가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로 남았다.


하지만 2007년 남편인 바비 브라운과 이혼하고 파산과 마약에 연루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최근에는 연하남과 섹스 동영상 파문에도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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