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불후' 태민 발언 사과 "오해..경솔했다"

전형화 기자  |  2012.02.12 14:05


보컬그룹 포맨의 멤버 신용재가 '불후의 명곡2'에서 샤이니의 멤버 태민을 비하한 것처럼 보여진 것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신용재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름이아니라 어제 '불후의 명곡' 방송을 보시고 저의 경솔한 행동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셔서 사과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고 적었다.

신용재는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태민에게 방청객들이 330점을 주자 "관객분들이 후하다"고 말했다. 이에 태민의 팬들이 부글부글 끓는 심정을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에 쏟아냈다.


신용재는 "제가 태민씨 무대결과에 대해서 관객 분들이 후하시다는 말을 했는데요. 저의 뜻은 태민씨의 무대가 그 정도의 점수가 아니였다라는 것이 아니라 판정방식을 바꾼 첫 녹화여서 판정단 분들이 대체적으로 얼마나 눌러주실까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수치보다 많은 분들이 눌러주시는구나 생각해서 했던 말이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민씨의 무대를 겨냥해서 했던 말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가수 분들에게 얼마나 눌러주실까 궁금했었어요.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짧은 생각으로 했던 말. 많은 팬분들과 판정단으로 참여해주셨던 분들 그리고 태민씨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용재는 "제가 방송을 봐도 오해 소지가 충분히 있게끔 조심히 행동하지 못한 거 같아서 죄송해서 글 남긴 거에요"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재는 13일 녹화를 끝으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떠나고 첫 솔로 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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