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논란' 크리스, 새로운 만남? "지금은 연애중"

윤성열 기자  |  2012.02.12 15:31
크리스 ⓒ사진=임성균 기자 크리스 ⓒ사진=임성균 기자


성추문 논란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최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애 중이다"(Chris Golightly is in a relationship)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지금 행복하다. 지금 하는 연애가 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I am Happy, For now. I hope it Lasts)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축하한다" "누군지 궁금하다" "이번에는 진실 된 사랑을 하길 바란다"라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열애 공개를 곱지 않게 여기는 시선도 있다. 그는 불과 이틀 전 성추문 파문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섰던 인물. 일각에서는 자숙이 필요한 때에 굳이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달 28일 "크리스와 SNS로 친분을 주고받다 직접 만나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한 네티즌의 주장과 비슷한 사례도 여럿 전해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한 오해"라며 반박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내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는 여성들의 주장은 진실과 다소 거리가 있다"며 "문화적인 차이로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 어찌됐든 저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를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인 크리스로서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 몰랐던 한국적 정서 등에 대해서는 배워가겠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해 '슈스케3' 출연으로 톱7까지 오르며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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