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은나 인턴기자
KBS 2TV 밴드서바이벌 '톱밴드2'의 연출자 김광필PD가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제일 눈에 띤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톱밴드2' 기자간담회에서 김광필PD는 "오디션 프로그램 가운데 'K팝스타'가 제일 괜찮다"고 평했다.
김PD는 "개인적으로 'K팝스타'가 제대로 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보면서 느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가능하다면 다른 요소보다 음악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코치들이 가장 애정을 가져야 한다. 'K팝스타'는 이 요소를 잘 갖춘 것 같다. 아무래도 세 기획사가 키울 뮤지션을 선발하는 거니까 그런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K팝스타'처럼 우리 코치님들 역시 애정을 갖고 계신다. 정말 밴드를 살리고자 하시기에 우리는 시청률 올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후원자 역할을 하실 것이다. 밴드를 살리면서 후원해 나가는 형식은 비슷하다"고 밝혔다.
한편 '톱밴드 시즌2'는 기존의 시즌1에서의 16강 형식을 탈피해 본선 경연은 12강의 토너먼트로 부활한다. 오는 20일부터 1차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4월 말에 열리는 3차 최종예선을 통해 본 무대에 오를 밴드를 선발한다. 5월 5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