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시간대 변경 '위탄2'와 맞대결

문완식 기자  |  2012.02.14 17:44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가 방송시간을 옮겨 MBC '위대한 탄생2'와 정면 격돌한다.

14일 tvN에 따르면 '오페라스타2012'는 오는 17일 생방송부터 오후 9시에서 오후 9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지난주(10일) 첫 생방송이 끝나고 금요일 밤 편하게 귀가해서 오페라스타를 시청하고 싶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라며 "시청률 분석 결과 또한 밤 10시 이후 시청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페라스타2012'는 방송 시간 변경과 함께 방송인 신영일을 MC로 추가 투입한다. 신영일은 17일 생방송 2라운드 경연부터 배우 엄지원과 함께 '오페라스타2012'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신영일씨의 안정적인 진행 능력이 엄지원씨의 차분한 카리스마와 어울려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엄지원-신영일' 2MC가 지난 시즌 '이하늬-손범수' 2MC에 이어 '오페라스타' 호스트 자리를 책임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 살아남은 7명의 가수들이 한층 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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