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4년 동안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tvN에 따르면 류승수는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녹화에서 20대 초반 공황장애로 고통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류승수는 "공황장애를 겪으며 죽기 딱 일보직전의 공포를 경험했다"며 "4년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불량서클 활동으로 퇴학까지 당한 사연과 홀로 계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등 그동안 힘들었던 인생역정 과거사를 허심탄회하게 늘어놓았다.
이에 MC 공형진은 "중요한 것은 명품배우 류승수가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했고, 이제는 그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됐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