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현상이 MBC 새 드라마 '킹2hearts'(극본 홍진아 홍자람·연출 이재규, 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현상은 '킹2hearts'에서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최정예장교들로 구성된 WOC팀원의 남한중위 염동하 역을 맡았다.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한 권현상은 드라마 '공부의 신', '공주의 남자'와 영화 '고사2', '달빛 길어올리기' 등에 출연했다. 연기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더 타워', '도시의 풍년', '돈 크라이 마미', '학생영화' 등 네 작품 이상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하지원과 이승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킹2hearts'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대한민국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의 왕자와 북한의 특수부대 여자교관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휴먼멜로 블랙코미디다. 오는 3월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