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 길, 오디션 도중 박수치다 피 봤다

전형화 기자  |  2012.02.17 13:41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심사 도중 피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Mnet 측은 "길이 지난 16일 코치 네 명과 처음 만나 '엠보코' 블라인드 오디션을 갖다가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흥분해 박수를 치다 손가락의 반지가 깨지며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길은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참가자가 부른 노래에 홀려 상처 입은 줄을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 '엠보코' 측은 첫 공연 전에 피를 보거나 음반을 녹음할 때 피를 보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엠보코'도 그런 게 아니냐며 기뻐 했다는 후문이다.

엠보코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 공개될 참가자들 역시 1회 방송 참가자들 못지 않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들"이라며 "블라인드 오디션 참가자 130명의 실력이 다 뛰어났기 때문에 이들을 다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보코'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지난 10일 첫 방송돼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회는 17일 오후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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