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첫 커플 등장...엇갈린 운명

안이슬 기자  |  2012.02.18 00:43
ⓒ사진=엠넷 \'보이스코리아\' 방송화면 ⓒ사진=엠넷 '보이스코리아' 방송화면


'보이스 코리아'에 최초로 커플 참가자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에 보컬 트레이너 이신성 이찬미 커플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밴드활동으로 만나 5년 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보이스 코리아'에 도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이신성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했다. 그러나 노래가 끝날 때 까지 코치들의 의자는 돌지 않았다.


이찬미는 박정현의 '꿈에'로 무대에 올랐다. 이찬미는 노래가 거의 끝나갈 때 쯤 백지영에게 극적으로 선택을 받았다.

백지영은 "뒤로 갈수록 찬미 씨의 절실함이 느껴졌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찬미는 혼자 합격한 미안함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신성은 "찬미가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돕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목소리만으로 예선전을 치루는 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1회에서 프로에 버금가는 가창력을 가진 참가자들로 화제를 모았다.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와 도전자들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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