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보코' 허공 "보고있나?" 선전포고에 "와라"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2.18 11:52
허각(왼쪽)과 허공 허각(왼쪽)과 허공


가수 허각이 쌍둥이 형 허공이 내민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허각은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봤다.. 보고 있다.. 오거라ㅋㅋㅋㅋ"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다름 아닌 형 허공에게 하는 말이었다.


허공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에 출연, 허각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허공은 백지영과 신승훈에게 선택을 받았고 백지영 팀에 합류했다.

허공은 인터뷰에서 "동생에게 선전포고 하고 나왔다"라며 "허각, 보고 있나?"라는 멘트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이에 답하듯 트위터에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허공은 허각과 일란성 쌍둥이로 외모와 목소리가 서로 닮았지만 더 이상 허각의 도플갱어가 되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며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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