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박정은, 화려한 랩· 댄스 불구 아쉽게 탈락

윤상근 기자  |  2012.02.19 19:49
ⓒ출처=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방송화면 ⓒ출처=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방송화면


박정은이 '죽음의 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박정은은 1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이하 'K팝스타') 에서 2NE1의 곡을 자작랩과 댄스로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박정은의 무대는 시작부터 승패가 결정된 거나 다름이 없었다. 그는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해 박자를 놓치는 등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 넘치던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탈락의 우려를 낳았다.

이어 박정은은 화려한 댄스를 앞세워 반전을 꾀했다. 자작랩 무대보다는 훨씬 자신감이 붙은 무대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죽음의 조'에서 두려움과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3위로 아쉽게 무대를 내려왔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지금 상태로는 최소한 프로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없다"며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보아는 "랩, 댄스, 노래를 모두 하는 게 어렵더라도 미숙함이 많이 드러난 무대였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손에 땀을 쥐고 볼 만큼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며 "속상한 마음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된 박지민과 이하이의 대결에서는 이하이가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두 참가자가 무대가 끝난 후 평가를 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하이는 머피의 '머시'(Mercy)를 업그레이드된 소울로 표현하며 1위를 기록했고, 박지민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불러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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